흑백요리사 흥행으로 파인 다이닝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인 요즘..!
지인이 예약 성공으로 좋은 기회가 되어 함께 파인다이닝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마카세나 호텔 레스토랑 정도는 종종 갔지만 완전 나 파인다이닝이야!!! 하는 곳은 처음이라 너무나 기대가 되었는데요.
심지어 무려 8년(맞나?ㅎㅎ) 연속 미쉐린 가이드를 받은 곳이라고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아주 기대감 뿜뿜하게 만들더라고요.



라미띠에 파인 다이닝 후기
우선, 파인다이닝인 만큼 복장은 챙셔주시면 좋은데요!
크게 제한이 있지는 않고 라미띠에에서는 스마트 캐주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슬리퍼, 남성 반바지, 트레이닝복 착용 지양)
저도 그냥 청바지에 셔츠, 자켓에 운동화신고 갔어요!
미쉐린 가이드가 반겨주는 입구를 지나 실내로 들어가면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외투나 짐 보관하는 공간이 분리되어서 따로 있고 파인 다이닝인 만큼 인테리어도 고급진 분위기더라고요.
자리로 가면 이쁘게 세팅된 식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이쁘게 접어놓으셨는지..ㅎㅎ
그리고 세워져 있는 안내지?는 메뉴인데요.
열면 아래 사진처럼 오늘의 요리 코스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요리가 나올때마다 설명을 정성스럽게 해주시긴 하는데 기억은 잘 안나네요.
그렇구나~ 하고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먹는게 남는거죠!
음식들은 매우 정갈하고 정말 누가 주변에서 파인다이닝 추천해달라고 하면 바로 말할 수 있을 만큼 정말 맛있었어요!
이 재료를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구나 싶은 것들도 많았고요.
예를 들면, 브로콜리 소스 같은?? (생각보다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다는..)
일단 사진을 한 번 쫙 보여드릴게요!











다시 봐도 몇몇 음식은 또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ㅎ
일단 저는 아무래도 강경 고기파인 만큼 메인인 안심 스테이크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진짜 한 입, 한 입 먹을 때 마다 첫 입 먹는 것 같이 너무 맛있고 줄어드는 걸 보는게 아쉬웠다는..
지인은 전체 코스에서 네번째 디쉬였던 바닷가재 롤이 제일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이것도 정말 랍스타가 이렇게 쫄깃쫄깃할 수가 있나 싶긴 했어요.
저도 두번째 픽은 바닷가재 롤!
마지막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제공되고 (사진엔 없지만 커피, 티 작은 과자도 마지막에 있었습니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큰 위의 소유자이기에 사실 요걸로 배는 안 찼어요 ㅎㅎㅎ(나와서 지인이랑 2차가서 더 먹었다는..! 헤헿)
그치만 기념일이다! 또는 누군가 대접을 해야한다! 하는 경우에 가 볼만한 파인 다이닝인 것 같습니다.(물론 예약이 된다면...)
이렇게 프랑스 요리 파인다이닝 라미띠에 내돈내산 후기는 끝!
'일상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천 여행 - 송학반점, 덩실분식 내돈내산 솔직 후기 (6) | 2024.11.12 |
---|---|
제천 리솜 포레스트 55평, 해브나인 스파 내돈내산 후기 (2) | 2024.11.11 |
경기도 판교 일식집, 스시이야시 디너 오마카세 내돈내산 후기 (7) | 2024.11.10 |
오산 물향기 수목원 방문기, 입장료, 주차 (0) | 2024.11.09 |
서울 마포 상암동 억새가 이쁜 하늘공원 (1) | 2024.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