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병아리콩, 많이들 아실텐데요.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샐러드, 수프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영양도 풍부해 슈퍼푸드로 불릴 만큼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병아리콩이 왜 좋은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그리고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과 상한 병아리콩 판별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병아리콩의 대표 효능 6가지
1) 고단백 식품 – 근육과 에너지의 원천
병아리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싶은 분이나 채식주의자, 다이어트 중인 분들에게 매우 좋은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2) 식이섬유 풍부 – 장 건강과 포만감 증진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 예방, 장내 유익균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들어 당뇨 예방 및 관리에도 유익합니다.
3) 혈당 조절에 도움
병아리콩은 GI(혈당지수)가 낮아 천천히 소화·흡수되므로, 식후 혈당 급등을 막아줍니다. 당뇨가 걱정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4) 심장 건강 개선
병아리콩에 들어 있는 칼륨, 마그네슘, 식물성 스테롤은 혈압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철분과 엽산이 풍부 – 여성 건강에 도움
병아리콩은 식물성 철분과 엽산이 많아 빈혈 예방, 임산부의 영양 보충에도 적합합니다. 특히 생리 전후나 임신 초기 여성에게 추천됩니다.
6) 체중 관리에 효과적
단백질과 식이섬유의 조합으로 소화가 천천히 진행되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됩니다. 군것질을 줄이고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병아리콩의 올바른 보관 방법
병아리콩은 건조콩, 삶은콩, 통조림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며, 상태에 따라 보관법도 다릅니다.
1) 건조 병아리콩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 (직사광선 피함)
밀폐용기에 보관 시 6개월~1년까지 보관 가능
벌레 방지를 위해 냉동실에 보관하면 더 안전합니다
2) 삶은 병아리콩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시 3~5일 이내 섭취
냉동 보관 시 약 1개월 보관 가능
냉동 전 가볍게 데쳐서 소분 보관하면 편리합니다
3) 통조림 병아리콩
개봉 전에는 실온 보관 가능 (유통기한 확인)
개봉 후에는 내용물을 꺼내 밀폐용기에 옮긴 뒤 냉장 보관하고, 2~3일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한 병아리콩 판별법
병아리콩은 비교적 보관이 쉬운 식재료지만,
조건이 맞지 않거나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 상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1. 건조 병아리콩
건조 상태의 병아리콩은 보관을 잘하면 6개월~1년까지도 사용할 수 있지만, 습기나 벌레, 곰팡이로 인해 상할 수 있습니다.
상한 병아리콩의 특징
- 표면에 곰팡이 같은 흰색·푸른색 얼룩이 있음
- 이상한 냄새(쾨쾨하거나 쉰 냄새)가 남
-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하지 않고 푸석푸석하거나 쉽게 부서짐
- 벌레나 유충이 콩 사이에 보임
- 색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지고 윤기 없음
주의
병아리콩은 원래 약간 주름져 있지만,
말라붙은 균 자국이나 흰가루가 뭉쳐 있는 경우는 곰팡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삶은 병아리콩
삶은 병아리콩은 냉장 보관 시 3~5일,
냉동 보관 시 1개월 정도가 보관 한계입니다.
상한 병아리콩의 특징
- 신 냄새, 쉰 냄새 또는 발효된 듯한 냄새가 남
- 점액질이 생기고 끈적거림
- 표면에 누런빛 또는 회색 곰팡이가 보임
- 맛이 시거나 쓴맛이 남
- 손으로 눌렀을 때 질척거리고 부드럽게 무너짐
주의
냄새가 약간 나도 의심되면 섭취하지 마시고 바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통조림 병아리콩
개봉 전 상태의 통조림은 유통기한만 잘 지키면 보관이 용이하지만, 부풀거나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는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
개봉 전 확인할 사항
- 통조림 캔이 부풀어오르거나 찌그러짐
- 뚜껑이 들뜬 듯한 느낌
- 액체가 뿜어져 나오거나, 가스를 내뿜는 소리
개봉 후 확인할 사항
- 액체에서 이상한 냄새, 발효된 듯한 향이 남
- 콩 표면에 흰 점이나 곰팡이 필름이 보임
- 색이 탁하거나, 물이 끈적하게 변함
- 맛이 시거나 쓴 경우
병아리콩 안전하게 먹기 위한 팁
건조콩은 구입 후 밀폐용기에 넣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세요.
냉장고에 넣더라도 습기 제거용 실리카겔을 함께 두면 좋습니다.
삶은 병아리콩은 소분 후 냉동 보관하고, 해동 후에는 다시 얼리지 마세요.
통조림은 개봉 후 반드시 밀폐 용기에 옮겨 2~3일 이내 섭취하세요.
상한 병아리콩, 먹었을 때 위험성
상한 콩에는 곰팡이 독소(아플라톡신)이나 부패균이 있을 수 있어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 식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임산부는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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