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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 gtp(γ-GTP) 수치가 높다고? 검사의 필요성 및 원인, 개선 방법

by 일상상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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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GTP란 무엇인가요?

감마-GTP(Gamma-Glutamyl Transpeptidase, γ-GTP)는 GGT 라고도 불리며

간 기능 검사 항목 중 하나로, 간, 담도, 신장 등에 존재하는 효소입니다.

 

이 효소는 아미노산 대사와 관련된 역할을 하며,

주로 간세포나 담관이 손상되었을 때 혈액 내 수치가 상승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감마-GTP는 간과 담도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감마-GTP 검사는 왜 하나요?

감마-GTP 수치를 측정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간 기능 이상 조기 발견

감마-GTP는 ALT, AST보다 더 민감하게 간 손상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약물성 간염, 간경화 초기 등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무증상 간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2. 음주 습관 또는 알코올성 간질환 확인

감마-GTP는 특히 알코올 섭취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평소 음주량이 많거나 잦은 사람의 경우 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금주 후 수치가 감소하는 패턴을 통해 음주로 인한 간 손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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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물이나 독소에 의한 간 손상 확인

감마-GTP는 간에서 약물 대사를 담당하는 효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진통제, 항생제, 고지혈증약, 항경련제 등 특정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은 이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약물성 간염, 간독성 여부를 확인할 때 꼭 필요한 검사입니다.


4. 담도 질환(담석, 담관염 등) 확인

감마-GTP는 담즙의 흐름 이상(담즙 정체)이 있을 때도 상승합니다.
담석, 담관염, 담도 폐쇄 같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ALP(알칼리성 포스파타제)와 함께 감마-GTP 수치를 확인하면 원인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5. 만성 간질환 추적 관리

만성 간질환(예: 만성 B형·C형 간염, 간경변 등)을 앓고 있는 환자는 감마-GTP 수치 변화를 정기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질환 악화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정상 수치

병원마다 기준은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참고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성: 약 10~70 IU/L
여성: 약 6~40 IU/L

 

100 IU/L 이상이면 경고 신호로 볼 수 있으며, 300~400 이상일 경우에는 보다 심각한 간 또는 담도 질환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감마-GTP 검사가 필요한 경우

  • 평소 음주 습관이 있는 사람
  • 지방간이나 간 수치가 높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사람
  • 장기 약물 복용자
  • 간염·간경변 등 간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 건강검진에서 간기능 수치 이상이 나왔던 사람
  • 피로감, 식욕 저하, 오른쪽 윗배 통증 등 간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감마-GTP가 높은 원인

1. 지속적 또는 최근의 음주

술은 간세포보다 담도계(쓸개관 등)에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어서, 감마-GTP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심지어 소량의 음주나 간헐적인 음주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흡연

흡연도 간 효소 중 감마-GTP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장기 흡연자는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3. 비만 또는 지방간

체중 증가, 내장지방, 고지혈증 등이 있을 경우 감마-GTP 수치가 오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AST, ALT는 정상이지만 초기 지방간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만, 고지방 식단, 운동 부족으로 인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약물 복용

진통제, 항생제, 수면제, 고지혈증 치료제, 항우울제 등 일부 약물은 감마-GTP 수치를 선택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일부 건강보조식품, 한약 성분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 경미한 담도 이상

간세포보다 담관계의 경미한 염증이나 기능 이상이 있을 경우 감마-GTP만 높을 수 있습니다.

 

수치가 높으면 무조건 간이 나쁜 건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감마-GTP 수치는 일시적인 이유로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마-GTP 수치는 다른 간 효소 수치(AST, ALT 등)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개선 방법

1. 음주 중단 또는 줄이기

적어도 2~4주간 금주해보시고 재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마-GTP는 금주 후 1~2주 사이에 빠르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체중 감량 및 운동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식습관 개선은 지방간 및 감마-GTP 수치를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비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주요 원인이므로, 체중 감량을 통해 간 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건강한 식단 유지

저지방, 고섬유질 식단: 지방간 개선에 효과적이며,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식품 섭취: 브로콜리, 녹차, 블루베리, 토마토 등은 간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입니다.
나트륨 섭취 제한: 염분을 줄이면 간과 관련된 부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4. 약물 및 보조제 점검

현재 복용 중인 약이나 건강기능식품, 한약 등이 있다면 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5. 금연

흡연도 간 효소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6. 충분한 수면과 휴식

간은 야간에 활발히 회복되는 장기이므로, 수면 부족도 수치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7. 정기적인 간기능 추적 검사

수치가 계속 높게 나온다면 1~3개월 간격으로 재검사하고, 필요시 복부 초음파나 추가 혈액검사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간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

1. 밀크시슬 (Milk Thistle, 실리마린)

  • 대표적인 간 건강 보조 성분
  • 간세포 재생, 간 손상 보호, 간 효소 수치 개선
  • 음주, 약물 복용이 잦은 사람에게 특히 유익
  • 하루 200~400mg 복용 권장

 

2. UDCA (우르소데옥시콜산)

  • 담즙 분비 개선 & 간 내 지방 분해에 도움
  • 지방간, 담즙 정체성 간염 등에 효과적
  • 의약품으로도 쓰이며, 만성 간질환 관리에 활용

3. NAC (N-아세틸시스테인)

  • 글루타티온 생성을 도와 간 해독 강화
  • 독소 중화 작용과 항산화 효과
  • 특히 약물성 간 손상 예방에 효과적

4. 비타민 B군 (B1, B2, B6, B12, 엽산 등)

  • 간 대사 촉진피로 회복, 신경 안정
  • 음주,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 유익
  • 특히 B12는 간 저장량이 많아 간 건강과 직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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