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간편식] 이연복 북경오리 내돈내산 솔직 후기

최근에 홈쇼핑을 통해 구매한 이연복 북경오리!
이연복이 직접 홈쇼핑에 나와서 판촉을 하기도 했고 가격대비 너무 괜찮아 보여서 홀린 듯이 구매를 해버렸다 ㅎㅎ
gs 홈쇼핑에서 구매했는데 오랜만에 구매하니 포인트를 5000원 정도 주더라.

삼성카드 결제할인도 되길래 이리저리 혜택 다 챙겨 받으니 북경오리 5팩 세트를 66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오늘은 그 중 한팩을 조리해서 먹어 보고 후기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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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팩이 오리 반 마리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크다.

두 명이서 먹기에 딱 좋더라.

고기는 촉촉하게, 껍데기는 바싹 익혀먹고 싶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를 했다.

 

 

포장지에 안내된 대로 일단 에어프라이어를 돌려두고

같이 먹을 재료들 준비!

 

세트에 포함된 오리 쌈피는 밀전병인데,

큰 봉지 하나가 있고 열어보면 안에 7봉으로 소분되어 있다.

홈쇼핑에서 연복이 아저씨가 설명하길,

원래 고기가 5팩이니 쌈피도 5팩인데 본인이 5팩은 너무 적으니 좀 더 챙겨주자해서 7팩이 되었다고 함 ㅎㅎㅎ

 

 

 

 

근데 직접 먹어보니 7팩도 부족하더라.

뒤에 자세히 말하겠지만 밀전병이랑 같이 먹는 게 정말 맛있었는데

두 명이서 북경오리 한 팩 먹는다고 하면, 1인 당 쌈피 1팩은 있어야겠더라..ㅜㅜ

추가 구매로라도 원하는 사람은 더 살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무튼 밀전병은 해동 없이!!! 포장 뜯어서 전자레인지에 바로 돌려주면 된다.

얇아서 그런지 조금만 돌려줘도 되니 주의!

 

그리고 같이 먹을 야채를 준비해야 한다.

일단 기본은 대파 흰 부분, 오이 정도인 것 같다.

나는 오이를 안 좋아해서 대파와 집에 있던 고추 장아찌를 채썰어서 준비해 봤다.

북경오리 먹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른 야채는 몰라도 대파는 필수다.

파가 좀 매울 수 있으니 채썰어서 찬 물에 좀 담궈 놓아도 좋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북경오리!!

와 정말.. 육즙이 말도 안된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시는 분들은 절대 자르지말고 통으로 구우시길.

잘라서 구우면 육즙이 다 빠져나온다 (이연복 아저씨 조언)

 

근데 포장지에 안내된 것 보다는 조금 더 구워야 맛있겠더라.

아래 사진은 한 3분 정도 더 구운 후 사진이다.

껍데기가 조금 더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길 원하시는 분들은 좀 더 구우시길.

 

 

고기를 자르는데 육즙과 함께 기름도 장난아님.. 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자르는게 어렵다.

얇게 썰려고 하니 껍데기랑 살코기가 분리가 되면서 쉽지 않음ㅜㅜ

 

 

 

 

어찌저찌 잘 썰어서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소스와 준비한 야채를 밀전병에 고기와 같이 싸서 먹으면 된다.

이거 진짜 맛있음!!!!!!

앞서 말했듯이 파는 무조건 있어야 한다. 

그 오리고기의 육즙과 향 + 대파의 쌉싸름한 맛과 향이 조화가 정말 좋다.

비싼 북경오리를 집에서도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

이연복 쉐프님 감사합니다ㅜㅜ

 

단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환기? ㅋㅋ

기름기가 많다보니 집에서 먹으면 치우는 것도 좀 번거롭고 집안 가득 냄새가..하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재구매 의사 있음 ㅎㅎㅎ

북경오리를 집에서 먹고싶다, 아니면 비싼 북경오리를 가성비 있게 먹어보고 싶다하시는 분들 무조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