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 벽화마을 근처 베이커리 카페 호작도 내돈내산 후기

평일에 행궁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간이 나서 빵을 살만한 곳이 없을까 찾다가 방문한 곳.
소금빵과 크루아상이 맛있었던 호작도!
 

 
복잡한 행리단길 쪽은 아니고
건너편 벽화마을 쪽에 위치해 있다.
일부러 복잡한 골목 들어가기 싫어서
반대편으로 찾아봄...ㅎㅎ

그런데 호작도로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서
행궁 맛집 운멜로 3호점을 발견했다.
3호점까지 생겼다니 몰랐네ㅜㅜ
평일임에도 역시나 운멜로는 사람이 많더라.
나중에 한 번 방문해 봐야지.
 
호작도는 자그마한 카페고
빵 종류도 그리 다양하지는 않다.
소금빵, 크루아상, 페스츄리 위주의
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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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독특한 빵으로는
황치즈 소금빵, 호또그(소금빵 핫도그),
허니버터 크루아상, 티라미수 크루아상 요 정도?
뭘 사야 할지 엄청난 고민에 휩싸여 있었는데
눈에 띈 시식!

 

같이 간 친구는 허니버터 크루아상을 시식했고
나는 소시지 페스츄리를 먹었다.
둘 다 한 입씩 먹고는 너무 맛있다며
바로 자기가 먹은 거 고름 ㅋㅋㅋㅋ
 
소금빵 러버로서 소금빵을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추가로 뭐 살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황치즈 소금빵 시식을 하나 건네주셔서
친구와 한 입씩 나눠 먹었다.
황치즈 소금빵이라는 건 처음 봐서
반신반의하면서 먹었는데
웬 걸!!! 황치즈와 소금, 완전 잘 어울리더라.

 

 

 
솔직히 이것도 너무 맛있었지만 어쨌든 맛은 봤으니
안 먹어본 걸 사기로 하고
소금빵, 후추빵을 추가로 구매했다.
나중에 황치즈 소금빵 안 산걸 후회한 건 안 비밀...😭
은근히 생각나는 맛이다.
황치즈 소금빵 추천추천!!
 
차에 커피가 있었고 빵만 포장하러 온거라
음료를 따로 구매하진 않았지만,
커피를 비롯해서 독특한 차와 에이드도 판매하고 있다.
에이드는 과일청이 냉장고에 보관되어있는 게 있어서
뭔가 좀 믿음이 갔달까?
사고 싶은 걸 겨우 참음 ㅎㅎ
 

 

포장해주시는 동안 가게 구경~
호작도의 '호'가 호랑이 호인가보다.
호랑이 카펫, 호랑이 그림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굿즈들도 몇 종류 판매하고 있었음.
호랑이랑 상관없는 굿즈도 있긴 했다 ㅎㅎ

 

 

그렇게 빵 포장을 받아서 바로 나왔다.
가게 앞에서 한 컷!
 

 

차 안에서 그 사이를 못 참고
커피와 허니버터 크루아상을 먹었는데,
친구가 먹자마자 바로 사자고 한 이유를 알겠더라.
겉이 완전 바삭하고 달달한 게
커피랑 먹는데 너무 맛있었음.
 
친구는 점심을 제대로 못 먹은터라
내가 선택했던 소세지 페스츄리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 ㅎㅎ
그리고 둘이서 소금빵까지 차에서 다 해치워버렸다는...
호작도, 빵 잘하는 카페였어❤️
재구매의사 있음!!
 
행궁동 벽화마을 쪽 간다면
소금빵, 페스츄리가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호작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