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주차가 편리한 한옥 카페 '혜경궁 베이커리' 내돈내산 후기

지인에게 추천을 받아서 언젠가는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방문한 곳!
한옥 카페, 혜경궁 베이커리🥯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차가 없이 방문하기는 어려운 곳이다.
 

 
다행인 건 주차장이 매~~우 넓다.
근데 카페 자체도 되게 넓어서 사람이 많이 오기 때문에
피크 시간대에는 이 넓은 주차장도 꽉 차긴 한다.
 
그래도 메인 주차장이 다 차면
본관 뒷 쪽 공터로 주차 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있다.
그러니 크게 걱정하지 말고 방문해도 될 것 같다.
당연히 주차는 무료이다.
 

 
본관 한옥의 외관이 정말 이쁘다.
이 날 날씨가 흐려서 하늘이 우중충해서
사진이 좀 아쉽지만..
맑은 날에는 인생샷 건질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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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3층 건물로 2, 3층이 테이블 좌석이다.
건물 내에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2층 건물 뒤편으로는 야외 좌석도 있다.
야외도 꽤 많은 좌석이 비치되어 있었다.
카페가 매우 넓은 편이긴 한데
그만큼 사람도 엄~청 많다.
 
처음엔 본관만 둘러봐서 몰랐는데
커피 마시고 밖을 둘러보다 보니 
본관 뒤 쪽으로 별관도 있고 온실 건물도 있었다.
거기도 테이블이 꽤 많이 있어서
본관에 자리 없으면 그리 이동해도 될 듯하다.
글 아래에 사진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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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빵이 진열되어 있고 결제+음료 주문하는 카운터,
그리고 그 옆으로 음료를 픽업하는 곳이 있다.
픽업대는.. 정말 정신이 없다.
 
빵 종류는 굉장히 많았고
빵 가격대는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연탄빵이 시그니처인 듯했다.
근데 나는 손이 안 가서.. 구매는 안 함 ㅎㅎ
 

 
중앙진열대에 있는 빵들이
좀 특별하고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다.

 

 
메론빵이 정말 맛있어 보여서 
보자마자 바로 집었던 기억이..ㅎㅎ
벽 쪽에 진열되어 있는 건 흔한 빵들이었다.
다 패스~

샌드위치나 케이크류도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다.
조각케이크도 있고 홀케이크도 있다.
 

 
음료는 1인 1잔 주문 필수이니 참고!
사람이 많다 보니 음료는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나는 30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받았었는데,
다행히(?) 20분 좀 안 걸려서 나옴 ㅎㅎ
빵은 먹다가 포장해 와서 주말 내내 먹을 생각으로
좀 많이 구매했다.
 

 

내부에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가
카페 뒤 쪽으로 산책을 하러 갔다.
생각보다 매우 넓은 공간이 있었고,
볼거리도 좀 있고 짧은 산책로도 있더라.
 

 
분수 앞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만한 공간도 있었다.
한쪽 옆에서는 강아지들이 공놀이도 하고 있었음 ㅎㅎ
 
아래 사진이 글 앞에서 언급했던 온실 건물이다.
본관은 사람이 너무 붐벼서
좀 정신 사나운 게 있었는데
온실 내부가 오히려 조용하게 얘기하기 좋더라.
 

 

 

 
제일 안 쪽으로 오면 언덕길을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는데,
뷰가 정말 이쁘다.
하늘만 좀 맑았으면 사진이 정말 이뻤을 텐데..
아쉽😢

 
풍경이 어디 한옥마을 놀러온 것처럼 이쁘다 ㅎㅎ
빵 먹으러와서 이런 경치까지 볼 수 있어서
주말 나들이로 방문하기 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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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엄청 특별하진 않고
그렇다고 가성비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먹었던 거 다 전반적으로 맛있긴 했다.

그 중에서도 내 원픽은 메론빵!
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인공적인 맛이 강하지 않은 메론맛 크림이었고
빵이랑도 너무 잘 어울렸음.
다른 빵은 딱히 생각이 안나는데,
사진보다보니 메론빵은 또 먹고싶네…ㅋㅋㅋ

아무튼 주말에 바람쐬러 갈만한 곳 찾으신다면
혜경궁 베이커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