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가습기가 수명을 다하는 바람에
이틀정도 열심히 서치하다가 가성비 괜찮아 보여서 선택한 오아 글라스팀 가열식 가습기!
글 하단에 소음 참고용으로 첨부한 영상도 있으니 가습기 선택하는 데 나의 후기가 도움이 되길~
일단 나는 뭐 하나 살 때는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사는 편인데
오쿠라는 회사에서도 동일한 제품인 것 같은 가습기를 판매하고 있었다.
근데 외관이나 기능상으로 판단해봤을 땐, 오아꺼랑 동일한 OEM 제품을 판매하는 것 같아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오아 제품으로 선택.
다들 참고하시길!!
이 제품은 가열판인 바닥부분과 뚜껑 부분만 스테인리스로 되어있는데,
좋은 점은 1차로 연마제 제거 후에 배송이 되어서 연마제 닦아내느라 고생을 안 해도 된다.
실제로, 식용유를 묻혀서 닦아보았는데 바닥부분은 거의 안 묻어 나왔고
뚜껑은 타공된 곳과 테두리 부분에서만 좀 묻어나왔다.
연마제 제거 후에 1차로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세척도 할 겸,
물 절반만 넣어서 작동시켜 보았다.
몇몇 후기에서 봤듯이, 처음 전원 버튼 누르는 데 잘 안눌려서 당황..
근데 이게 약간 반 터치식? 너무 꾹 누르니 안되더라.
몇 번 누르다보면 적응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하진 않을 듯.
조명이 있어서 물멍때리게 되더라 ㅎㅎ
그리고 가습기 선택의 기준 중 하나였던 전기세!
가열식 가습기 잘못사면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오아에서 제공된 소비전력 정보를 보면, 끓이는 동안에는 750kW, 그 이후에는 200kW 정도라고 한다.
직접 확인해 보았다.
다른 조건은 동일한 상황에서,
- 가습기 켜기 전 - 94
- 물 끓이는 도중 - 786 (가득채우면 넉넉잡아 한 30분 걸리는 것 같다)
- 끓고난 후 가습모드로 동작 - 282
오아 제공 정보와 얼추 비슷하다. 만족 ㅎㅎ
그리고 제일 중요한 소음!!
아무래도 끓이면서 가습을 하기 때문에 소음이 안날 수는 없다.
나는 잘 때 소음에 굉장히 민감한 편인데,
오.. 글라스팀 가습기는 소음은 오히려 수면에 도움이 되더라...!!!
asmr 처럼 잔잔하게 물 끓는 소리가 나는데 전혀 거슬리지 않음.
근데 중요한 건 거리.
침대 머리 맡에 두고 자면 아무래도 바로 옆에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좀 거슬린다.
그래서 약간 침대와는 거리를 두되, 가습 효과가 너무 떨어지지는 않는,
본인에게 맞는 적정 위치를 찾아야 할 것 같다.
나는 약 1m 정도 떨어진 위치에 놓았는데 소음도 가습효과도 딱 좋음 ㅎㅎㅎ
한 번 들어보시길.
아무래도 가습기 가까이에서 찍은 영상이다 보니 좀 크게 들릴 수는 있다.
그럼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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