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스 바이 더 베이
1일 차 관광지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실내인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돔이 있고 야외인 슈퍼트리가 있다.
한국에서 미리 입장권을 사서 가는 것을 추천!
지금 생각해 보면 플라워돔은 굳이…? 싶지만 보통 세트로 팔아서 같이 가는 경우가 많은 듯
슈퍼트리 전망대도 티켓이 따로 있는데 이건 없어도 슈퍼트리 입장이 된다. 전망대는 트리 옆에 높게 만들어진 길? 이 있는데 거기 올라가는 티켓이니 오해 마시길!
가든스 바이 더 베이까지 들어가는 길도 산책하기에 좋더라.
나는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꽤 걸어야 함…ㅎㅎ
식후에 다음 음식 먹어야 하니 소화시키기 위한 코스로 잡으면 딱일 듯 ㅎㅎ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입구에 큰 폭포가 있는데 높기도 높고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인상이 깊었다.
내부도 굉장히 넓고 군데군데 사진 찍을만한 스폿이 많았다.
구경하기 매우 좋음!
클라우드 포레스트 구경을 끝내고 출구로 나와서 사람들 가는 길로 걸어가다 보면 슈퍼트리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7시 45분, 8시 45분에 15분 정도 슈퍼트리 쇼라는 라이트 쇼가 진행되니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좋다.
7시 좀 넘어서 갔더니 이미 슈퍼트리 아래에 자리 잡고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쇼를 보려면 하늘을 올려다봐야 하기 때문에 눕는 사람들도 많음 ㅎㅎ
거대한 슈퍼 트리에서 불빛, 레이저가 화려하게 구성된 쇼가 굉장히 인상이 깊긴 했다.
사진, 동영상으로 남기는 것도 좋지만 눈으로 최대한 많이 보시길…!!
찍은 동영상을 나중에 보는데 그 느낌이 안 난다.
가장 좋은 카메라는 눈!!ㅎㅎㅎ
쇼가 끝나고 나오는 길은… 쉽지 않다ㅜㅜㅜ
사람들이 한 번에 우르르 몰려 나오기 때문에 쇼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조금 미리 나오는 것도 좋을 듯.
좀 벗어나서 멀리서 본 슈퍼트리도 굉장히 멋있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2일 차는 제일 기대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센토사섬에 있다.
센토사섬에 들어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나는 모노레일을 선택.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고 가성비 좋은 방법이다.
모노레일 타는 법
버스든 MRT든 대중교통을 타고 비보시티로 가면 된다.
비보시티 3층으로 가면 모노레일을 탈 수 있다.
모노레일 티켓 매표소 줄과 탑승줄이 따로 나눠져 있으니 잘 확인하고 줄을 서야 한다!
모노레일 티켓은 대략 4000원 정도로 저렴한데,
티켓 하나만 사두면 당일에는 모노레일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조금 일찍 나와서 센토사섬을 다 돌았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마저…!)
티켓값 뽕 뽑음ㅎㅎㅎ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모노레일 내려서 걸어가는 길부터 굉장히 설렌다 ㅎㅎㅎ
그러다가 지구본이 보이면!!! 흥분 최대치!!!

사람 안 걸리게 찍기가 정말 쉽지가 않음 ㅜㅜ
나는 한국에서 미리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패스를 구매해갔다.
익스프레스 패스는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론은 매우 잘한 선택!
인기 많은 어트랙션은 정말 1시간 반, 2시간이 기본이더라.
익스프레스 패스가 있어도 많이들 사용해서 그런지 대기가 한 시간가량 되는 것들도 있었다….
사실 여기서 제일 유명한 어트랙션은 롤러코스터류 3종인데 나는 롤러코스터류를 못 타는 쫄보다 ㅎㅎㅎ
트랜스포머, 쥬라기 공원 물배(?)랑 다른 어트랙션 몇 개 탔는데 여기서 패스로 시간 아낀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거의 3~4시간은 아꼈을 듯?
(정말 말 그대로 돈으로 시간을 샀다...ㅎㅎ)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 너무 재밌었다!!!!
멀미가 날 것 같아서 두 번은 못 탔지만ㅜㅜ (옵티머스 너무 멋있…ㅋㅋㅋ!!!!)
쥬라기 공원 물배 탈 생각이라면 우비를 꼭 챙겨가길!
재미는 있지만 정말 많이 젖는다.
신발 젖을까봐 발도 들고 탔음 ㅎㅎ
(이거 아니어도 싱가포르는 소나기가 많이 오기 때문에 일회용 우비 챙겨다니니까 좋더라)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꼭 놀이기구를 타지않아도 사진찍고 구경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다.
워터월드도 생각한 것 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
공연 시간은 1시, 3시, 5시이고 20분 정도 진행된다.
영화 촬영하는 장면을 실제로 보는 것 같달까?
액션이 어마어마하다.
좋은 자리 앉으려면 일찍 가라고들 하지만 생각보다 좌석이 굉장히 많고 넓다.
물론 중앙에 앉으면 좋겠지만 나는 약간 우측에 치우쳐서 앉았는데 관람하기 나쁘지 않더라.
양쪽 측면에서도 공연이 진행되기 때문에 물을 맞고 싶은게 아니라면 중앙이 아니어도 된다.
일찍가서 앉아있는 시간도 아까운 사람들이 있을테니 ㅎㅎ
이름이 워터월드인 만큼 여기도 옷이 젖을 수가 있는데,
좌석 구역마다 젖는 정도가 다르고 색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본인이 원하는 구역에 앉으면 된다.
실제로 많이 젖는 쪽에 앉은 사람들 보면 우비가 소용이 없음…
제트스키로 물을 대놓고 뿌린다.
워터월드를 보고 허기가 져서 안에서 간단하게 당충전을 했다.(속이 편하진 않아 점심은 패스했던..)
솔직히 비싼데 맛은.. 없다 ㅎㅎ
와플은 사진과 비쥬얼이 달랐고 바삭하지 않은 물컹물컹한 와플.
브라우니 쉐이크 같은거도 먹었는데 그냥저냥. 달달한 맛에 먹음.
당 충전하고 또 구석구석 돌아다님 ㅎㅎ
사진찍을 곳이 참 많기도하고 너무 알차게 잘 꾸며놓음ㅠ
우리나라 놀이공원들 반성해야 함…ㅋㅋㅋ
나오는 길에 범블비 춤추는 거 봄 ㅎㅎㅎ
힙하게 춤 잘 춘다. 너무 귀여웠음!
춤 다 추고 나면 줄 서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 사람이 많은 관계로 패스 ㅎㅎ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나와서도 기념품샵이 많이 있다.
기억나는 건 레고랑 허쉬 초콜릿?
레고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팔라완비치, 탄종비치
모노레일 티켓은 당일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섬 깊숙히 들어가서 해변을 구경하고 왔다!
센토사 섬에는 해변가에 리조트가 많이 있어서 해변가에도 사람이 많다.
해변이 이쁘기도 해서 모노레일 이용하신 분들은 시간이 된가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
주요 해변이 두 곳이 있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서 걸어다니긴 힘들고 셔틀버스를 타고 다니면 된다.
셔틀버스는 무료! 정류장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해변가 전체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배차 간격은 자주 있는 편. 대략 10, 15분..? 하나 지나가면 다음 차가 금방 왔던 것으로 기억!
다만, 사람이 많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못탈 수도 있다...
이렇게 센토사 섬에서 하루를 풀로 알차게 보냄!
유니버셜 스튜디오만 가지말고 하루를 풀로 비워서 센토사 섬 전체를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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