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을 맞이해서 지인들과 판교 그래비티 조선 호텔 앤디쉬 평일 런치 뷔페를 방문했어요.
평일 점심이라 여유롭게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근처에 회사가 많다 보니 평일 런치도 예약은 필수!
앤디쉬 주중 런치 성인 85000원

앤디쉬 런치는 12시 정각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조금 일찍 방문하면 준비된 자리로 안내를 해주시니 조금 대기하다가 12시가 되면 뷔페를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대화를 나누다가 타이밍을 놓쳤는데...
12시 좀 전부터 인기가 많은 일식 코너 쪽에는 줄을 먼저 서시더라고요.
딱 맞춰서 갔더니 이미 줄이 길어서 한식 코너를 먼저 이용했네요 ㅎㅎ
한 3~5분 전부터 미리 줄을 서면 시작부터 원하는 음식을 빠르게 담을 수 있으니 저처럼 성격 급하신 분들은 참고! ㅎㅎㅎ



일식 코너 옆에 전채요리와 한식 코너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새우관자샐러드도 괜찮고 훈제연어, 육회가 맛있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그 옆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던 크리스피 삼겹살!
겉바속촉 그 자체랍니다.
앞에서 바로 썰어주시니 더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이어서 카레와 양식 코너가 있습니다.



뷔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육류!
이베리코 목살구이와 LA 갈비, 부챗살스테이크가 있었는데요.
다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뷔페에서 먹는 스테이크는 사실 항상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잖아요..?
앤디쉬도 100% 만족!! 이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질기지 않고 뷔페 스테이크 치고는 나쁘지 않았어요.
LA갈비는 제가 자주 사 먹던 냉동식품인 조선호텔 LA 갈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긴 했습니다 ㅎㅎㅎ
저의 내돈내산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냉동 간편식] 조선호텔 양념 LA본갈비 내돈내산 후기



일식은 줄이 길다 보니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회도 바로 눈앞에서 썰어주고 초밥도 바로바로 만들어 줘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단새우회가 있었는데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었답니다.
중식 코너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중식 요리가 있었고 특별한 메뉴가 있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탕수육, 가지요리가 매우 맛있었어요.
저는 먹진 않았지만 자장면도 요청하면 바로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역시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





마무리로 디저트!!
앤디쉬는 좋은 점이 바로 아래층에 조선 델리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케이크를 다양하게 제공해 줘서 좋아요.
케이크가 무려 4종류!
종류가 많다고 맛이 떨어지는 건 절대 아니랍니다.
4종류 다 정말 맛있어요.
계절에 따라 케이크 구성이 바뀌는데 겨울에는 바나나 케이크가 있더라고요.
바나나가 많이 들어있기도 하고 크림에서도 바나나의 맛과 향이 아주 진하게 나서 매우 맛있게 먹었어요.
디저트를 먹을 땐 커피를 또 같이 먹어줘야죠!
근데 비치되어 있던 아이스커피가 살짝 아쉽더라고요.
너무 밍밍하달까..
커피 머신이 따로 있던데 커피 드실 분들은 좀 번거로울 수 있지만 머신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시간 반 가량 동안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앤디쉬는 특별한 메뉴가 있는 뷔페는 아니지만 기본에 매우 충실한 뷔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 메뉴들이 뭐 하나 빠지는 메뉴 없이 다 기본 이상은 하더라고요.
다른 호텔 뷔페를 가보면 값비싼 요리들, 쉽게 접할 수 없는 요리들이 있긴 하지만 기본 메뉴가 부실한 케이스도 몇 번 있었는데요.
앤디쉬는 모든 메뉴를 다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메뉴는 무난하지만 맛이 보장되어 있는 뷔페를 찾으신다면 판교 그래비티 조선 호텔 앤디쉬 뷔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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