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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분당 운중동 서판교 샤브샤브 월남쌈 하노이테이블 런치 내돈내산 후기

by 일상상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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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IC 근처, 운중동에 위치한 하노이 테이블에 방문했어요.



하노이 테이블은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식당인데,
야채가 무한리필인데도 불구하고 상태가 매우 싱싱하다는 지인의 추천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

런치 금액 1인 19,900 원


무한리필인데 가격이 너무 괜찮더라구요.
평일 주말 관계 없이 금액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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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물가가 높은 시대에 이정도 금액이라니…
방문 하기 전에는 살짝 퀄리티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가격인데요.
글을 다 읽고 나면 괜한 걱정이라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ㅎㅎㅎ
그만큼 만족스러웠던 식당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이건 내돈내산 후기라는 거~~)

식당은 건물 2층에 위치해있고
엄청 넓은 편은 아니지만 한 12 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점심 피크 시간대가 되니 테이블이 다 차더라구요 ㅎㅎ


사진으로도 보일 것 같지만
야채들 상태가 너무 싱싱하더라고요!!
야채 뿐만 아니라 버섯 종류도 굉장히 많고
사리로 넣어 먹을 수 있는 만두, 떡, 수제비, 면 종류도 있었어요.
마지막에 면 먹어야지~했는데
배가 불러서 도저히 안될 것 같아 포기했다는..ㅋㅋㅋ

 

 


야채를 담는동안 자리에 샤브샤브용 고기가 준비됩니다.
돼지고기(흰색)와 소고기(검정색)를 같이 주더라고요.
1인당 돼지고기 한 판, 소고기 한 판입니다.

이게 처음엔 양이 좀 작아보일 수 있는데요.
(제가 그랬습니다…허허)
야채 종류도 많고 너무 다양한데다가,
월남쌈까지 먹을 수 있다보니
결국 마지막에는 고기 다 먹는 것도 힘들더라고요ㅠㅠ
정말 충분한 양입니다 ㅎㅎㅎㅎ

 

육수는 얼큰한 것과 맑은 것 중에 고를 수 있어요.

저희는 인원이 많아서 하나씩해서 둘 다 먹어봤는데,
얼큰한 것도 많이 맵지 않고 끝에만 아주 살짝 매콤해서 말그대로 얼큰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매운거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가능!

 

 


맑은 건 일반적인 간장베이스의 육수인데,
이것도 깔끔하고 맛있더라고요 ㅎㅎ


한 가지 더 좋았던 점!
1인용 샤브샤브서 아니라서
여러 사람이 한 냄비를 공유해야하니 위생적인 부분이 좀 걸릴 수도 있잖아요?
근데 샤브샤브용 집게를 한 사람당 하나씩 주셔서
걱정없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ㅎㅎ

위 사진에서 우측에 물이 담겨있는 고동색 냄비를 보실 수 있는데요,

라이스페이퍼를 적시는 냄비입니다.

냄비 바로 옆에 라이스페이퍼가 꽂혀있는데,

테이블에 그냥 묶음으로 준비가 되어있어서 따로 더 시키면서 먹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고 좋았어요.

 

 

 


월남쌈 재료들도 다양하고 싱싱한 상태로 제공되고 있었어요.
제일 왼쪽에 당근과 고기를 볶아놓은 게 있는데요,
이걸 넣어서 월남쌈을 만들어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저거 때문에 월남쌈 계속 만들어 먹다가 마지막에 면을 못 먹었네요..ㅋㅋㅋ

 


왼쪽이 맑은 육수, 오른쪽이 얼큰한 육수입니다.

야채가 무한리필이니 정말 푸짐하죠?ㅎㅎ

가격도 적당하고 (오히려 남는 게 있을지 걱정하면서 밥을 먹었던...ㅎㅎ)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은 한 끼였어요.

너무나 만족 ㅎㅎㅎ 재방문 의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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