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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광교호수공원 포시즌키친 광교점 내돈내산 리뷰

by 일상상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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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를 느낄 겸 멀지 않은 곳으로 분위기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아보다가 선택한 곳!

수도권에 여러 지점이 있는 포시즌키친 광교점 내돈내산 방문 후기이다.

 

위치는 광교중앙역에서 갤러리아 백화점으로 가는 방향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을 지나서 쭉 따라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60%의 좌석은 예약석으로 받고 그 외는 현장 대기로 받는다고 되어있어서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테이블도 많고 내부가 굉장히 넓었다.

연말이나 기념일 등이 아니면 예약이 필요 없을지도..?

 

 

테이블 간격도 여유가 있고 레스토랑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그래서인지 소개팅하는 테이블도 꽤 보이더라는 ㅎㅎㅎ

 

 

주문은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하도록 되어있다.

2인 세트가 두 종류, 4인 세트가 한 종류 있었다.

2인 세트 구성은 샐러드, 파스타/리조토, 음료는 동일하고 피자를 선택할거냐, 스테이크를 선택할거냐의 차이이다.

그리고 신메뉴로 라자냐가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일 2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한다하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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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테이크가 포함된 2인 루돌프 커플 세트로 주문했다.

옵션 선택하기로 넘어가면 실제로 선택하는 메뉴에 따라 추가금이 붙는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
관자 들깨 크림 뇨끼
덴버컷 스테이크(300g)
후식 아이스크림

 

 

샐러드와 뇨끼는 금방 나왔고 스테이크는 기본 20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다른 메뉴를 다 먹어갈 때쯤 스테이크가 나옴.

 

샐러드는 그냥 평범.

뇨끼는 좀 독특했는데 일반적으로 쫀득한 뇨끼의 식감이라기보다는 감자볼을 튀긴 것 같았다.

뇨끼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겉이 바삭하고 속은 적당히 쫀득해서 맛있게 먹었다.

소스도 맛있어서 마지막에 싹싹 긁어먹음 ㅎㅎㅎ

근데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메뉴 이름에 관자가 들어가는데 관자 고작 두 개 있다...(?)

2인 세트이니 두 명이서 사이좋게 하나씩 먹으면 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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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그래도 무난무난.

근데 스테이크가 사실 너무 별로였다.

처음 보는 스테이크였고 "오마하 최상 프라임 스테이크"라고 설명이 적혀있어서 한 번 먹어볼까?하는 마음으로 시킨 건데...

일단 고기가 질김.

거기다가 일부는 힘줄이 제거가 안 되어서 씹다가 안되서 두 번인가 뱉은 듯.

 

다른 메뉴는 안 먹어봐서 일부 메뉴만 먹고 맛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이번 경험으로 재방문 의사는 없다.

차라리 이 가격이면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이 훨씬 만족도가 높다.

 

 

마지막 디저트로 주문한 아이스크림.

(세트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식사 완료 후에 태블릿에 직원 호출 - 디저트를 선택해야 한다.)

바닐라 맛 한가지라고 했는데 먹어보니 바닐라라기보다는 좀 고급진 호두마루의 맛이었다.

양은 많더라.

 

이만 포시즌키친 광교점 내돈내산 솔직 방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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