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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총정리

by 일상상 2026.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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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으로 멸치와 함께 볶거나, 된장에 찍어 먹거나, 통째로 구워 먹으면 맛있는 꽈리고추입니다.
작고 주름진 모양이 귀여운 꽈리고추는 맵지 않은 고추로 알고 있지만, 가끔 깜짝 놀랄 만큼 매운 것도 섞여 있는데요.
오늘은 좋은 꽈리고추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그리고 매운 것을 피하는 팁까지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꽈리고추란?

꽈리고추는 가지과에 속하는 고추의 한 품종으로, 일본에서 개량된 품종이 한국에 들어온 것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표면에 꽈배기처럼 주름이 잡혀 있다고 해서 '꽈리고추'라고 불립니다.
일반 풋고추보다 크기가 작고(약 5~8cm), 매운맛이 거의 없어 아이들도 먹기 좋은 고추입니다.

그런데 같은 꽈리고추라도 가끔 매운 것이 섞여 있는 이유가 궁금하실 텐데요.
이는 같은 나무에서도 고추마다 캡사이신 함량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물이 부족한 환경에서 자란 고추가 매운맛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른바 '매운맛 룰렛'이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완벽하게 피하기는 어렵지만 고르는 요령으로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꽈리고추는 영양도 뛰어납니다.
비타민 C가 사과의 약 20배로 매우 풍부하고, 비타민 A(베타카로틴), 비타민 K, 식이섬유, 칼륨도 들어 있습니다.
100g당 약 29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좋은 꽈리고추 고르는 법

  • 진한 녹색이고 윤기가 나는 것. 색이 선명하고 광택이 있는 것이 신선합니다. 누렇거나 갈색 반점이 있으면 오래된 것입니다.
  • 주름이 선명하고 탄력 있는 것. 꽈리고추 특유의 쭈글쭈글한 주름이 뚜렷하면서 만졌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물렁하거나 쪼그라든 것은 수분이 빠진 것입니다.
  • 크기가 작고 통통한 것. 너무 크게 자란 것은 씨가 많고 질길 수 있습니다. 5~7cm 정도의 작고 통통한 것이 식감이 좋습니다.
  • 꼭지가 싱싱하고 초록색인 것. 꼭지가 마르거나 갈변된 것은 수확 후 시간이 많이 지난 것입니다.
  • 곧은 것보다 구부러진 것이 덜 매운 편. 완전한 법칙은 아니지만, 곧고 길쭉한 것이 상대적으로 매울 확률이 높고, 짧고 통통하며 구부러진 것이 덜 매운 경향이 있습니다.

💡 매운 꽈리고추 구별 팁: 꽈리고추의 꼭지 바로 아래 부분을 살짝 잘라 혀에 대보면 매운맛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씨가 유난히 많은 것, 크기가 큰 것, 껍질이 단단한 것이 매울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매운맛 룰렛'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는 점, 참고하세요!

 

꽈리고추 손질법

1. 세척

꽈리고추의 주름 사이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어 있을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하나씩 문질러 씻어주세요.
볼에 물을 받아 5분 정도 담갔다가 흔들어 씻으면 더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농약이 걱정되면 베이킹소다를 넣은 물에 5분 담갔다 헹구세요.

2. 꼭지 처리

꼭지를 완전히 떼지 않고 긴 꼭지 부분만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를 완전히 제거하면 조리 중에 씨가 빠져나오고 양념이 속으로 과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멸치볶음이나 조림용으로 통째로 사용할 때는 꼭지를 살짝만 다듬어주세요.

 

3. 구멍 뚫기 (포인트!)

꽈리고추를 통째로 조리할 때 가장 중요한 손질 과정입니다.
이쑤시개나 포크로 2~3군데 구멍을 뚫어주세요.
구멍을 뚫지 않으면 가열 시 내부 공기가 팽창하여 '빵!' 하고 터질 수 있습니다.
또한 양념이 안쪽까지 잘 스며들어 맛이 더 좋아집니다.

4. 물기 제거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볶을 때 기름이 튀고, 볶음 대신 삶음이 되어 식감이 물러집니다.
키친타월로 꼼꼼히 닦거나 채반에 올려 자연 건조시키세요.

5. 용도별 손질

  • 멸치볶음·간장조림: 통째로 사용. 꼭지만 다듬고 구멍 뚫기.
  • 된장 찍어먹기: 씻어서 통째로. 손질 최소화.
  • 찌개·국: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넣으면 국물이 맑아집니다.
  • 튀김: 통째로 사용하되 구멍을 충분히 뚫어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

 

꽈리고추 보관법

1. 냉장 보관

씻지 않은 상태로 키친타월에 감싸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세요.
물기가 있으면 금방 물러지므로, 씻는 것은 조리 직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으로 약 1~2주 보관 가능합니다.
키친타월이 수분을 적절히 흡수하여 신선도를 유지해 줍니다.

 

2. 냉동 보관

대량으로 구매했을 때는 냉동 보관이 유용합니다.

  • 생으로 냉동: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꼭지만 다듬어 지퍼백에 넣어 냉동. 약 1~2개월 보관 가능. 해동 없이 바로 볶음에 사용하면 됩니다.
  • 데쳐서 냉동: 끓는 물에 10~15초 살짝 데친 뒤 찬물에 식히고 물기 제거 후 냉동. 색이 선명하게 유지되고 해동 후 식감이 조금 더 좋습니다.

냉동 꽈리고추는 해동하면 아삭한 식감이 줄어들므로 볶음, 조림, 찌개 등 가열 조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으로 먹는 용도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3. 건조 보관

꽈리고추를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햇빛에 3~4일 말리거나 식품건조기를 사용하면 건 꽈리고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3~6개월 보관 가능합니다.
물에 불려서 볶음이나 조림에 사용하면 독특한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관 방법 보관 기간 포인트
냉장 1~2주 씻지 않은 채 키친타월+지퍼백
냉동 (생) 1~2개월 물기 제거 후 지퍼백, 해동 없이 조리
냉동 (데침) 1~2개월 10~15초 데침 → 찬물 → 물기 제거
건조 3~6개월 반 갈라 씨 제거 후 건조, 밀봉
 

 

꽈리고추의 건강 효능

  • 비타민 C 풍부: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항산화 작용에 도움. 사과의 약 20배 함량.
  • 비타민 A(베타카로틴): 눈 건강 보호, 피부 재생, 점막 건강 유지에 기여.
  • 식이섬유: 장 운동 촉진, 변비 예방, 포만감 제공.
  • 칼륨: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도움.
  • 저칼로리: 100g당 약 29kcal로 다이어트 반찬으로 적합.
  • 캡사이신(소량): 소량의 캡사이신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꽈리고추 조리 팁

꽈리고추 멸치볶음 (가장 인기 반찬)

꽈리고추를 먼저 볶고, 멸치를 나중에 넣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센 불에서 꽈리고추를 먼저 볶아 살짝 숨이 죽으면 멸치를 넣고 양념(간장, 올리고당, 참기름)을 넣어 빠르게 볶아주세요.
멸치를 먼저 넣으면 꽈리고추에서 나온 수분에 눅눅해집니다.

꽈리고추 간장조림

꽈리고추에 구멍을 뚫고 팬에 기름을 두른 뒤 먼저 노릇하게 구워준 다음 간장 양념(간장+설탕+다진 마늘+참기름)을 넣고 졸여주세요.
미리 구워주면 식감이 쫄깃하고 양념이 잘 배입니다.

꽈리고추 튀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이쑤시개로 구멍을 반드시 뚫어주세요.
구멍을 안 뚫으면 기름 속에서 터져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얇은 튀김옷을 입혀 170°C 기름에 1~2분 바삭하게 튀기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꽈리고추와 풋고추(청양고추)의 차이는?

꽈리고추는 크기가 작고 주름이 있으며 매운맛이 거의 없습니다(캡사이신 극소량).
풋고추는 크기가 더 크고 매끈하며 약간의 매운맛이 있습니다.
청양고추는 풋고추보다 작지만 매운맛이 매우 강합니다.
꽈리고추는 세 종류 중 가장 순한 고추입니다.

Q. 꽈리고추 씨도 먹어도 되나요?

네, 꽈리고추 씨는 먹어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통째로 볶거나 조릴 때 씨를 빼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찌개에 넣을 때 씨가 국물에 퍼지는 것이 신경 쓰인다면 반으로 갈라 빼고 넣으세요.

Q. 빨갛게 익은 꽈리고추도 먹을 수 있나요?

네, 먹을 수 있습니다.
빨갛게 익은 꽈리고추는 단맛이 더 강해지고 비타민 A 함량이 증가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식감이 더 부드럽고(물러짐), 볶음보다는 조림이나 찌개에 적합합니다.

Q. 꽈리고추를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된장이나 쌈장에 찍어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 C를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열에 약하므로, 영양소 섭취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생식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기름과 함께 볶으면 베타카로틴(비타민 A)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생식과 볶음을 골고루 즐기세요.

 

 

꽈리고추 활용 요약

항목 핵심 내용
핵심 영양소 비타민 C(사과의 20배),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고르는 법 진한 녹색, 주름 뚜렷, 작고 통통, 꼭지 싱싱
손질 핵심 구멍 뚫기(터짐 방지), 물기 완전 제거
매운맛 줄이기 작고 통통한 것 선택, 꼭지 아래 맛보기
최적 보관 씻지 않고 키친타월+지퍼백 냉장 1~2주
조리 팁 멸치볶음은 고추 먼저 볶기, 간장조림은 먼저 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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